개그맨 이혁재 씨가 인천시 미디어콘텐츠 비상임 특별보좌관 활동 당시 약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사기 혐의**로 지난 7월 고소장이 접수되어 인천연수경찰서가 수사 중입니다. 고소인으로 알려진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이혁재 씨가 인천 개발사업 이권을 주겠다고 속여 2023년 8월과 11월에 각각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일부 보도에 3억 5천만 원)을 빌렸으나 약속한 변제일(2023년 12월 31일, 2024년 6월 30일)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혁재 씨는 직함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하며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혁재 씨는 과거에도 금전 문제로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2015년 지인에게 빌린 2억 원 미상환으로 피소됐다가 고소 취하됐고, 2017년 소속사로부터 2억 4천만 원 미상환으로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으며, 2014년 공연기획사 운영 중 임금·퇴직금 미지급으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그는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 유세를 도운 후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무보수 명예직 보좌관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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